주니어 개발자의 2022년 12월 회고

Work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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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12월은 제게는 적잖이 힘들었던 달이였습니다.

 

상황

새로운 웹앱 프로젝트 리뉴얼을 시작하면서, 프론트와 백엔드를 처음부터 구성해야 했습니다. 프론트엔드 지식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항상 느끼고 있었고, 그 상태에서 백엔드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.  제가 일하고 싶은 포지션은 프론트 엔드였지만, 필요로 의해 배워야 하는 상황이였죠. 그래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. 백엔드가 자신이 없었고, 그래서 회사에 나가는 것 조차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. 특히 백엔드의 경우 코틀린과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사용했는데요, 언어는 물론 프레임 워크에 대한 지식이 뒷받침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려니 더욱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.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너무 크게 들어서 심장이 두근거리고, 걱정이 심하게 들었습니다.. 😇

 

Just Do it

기존 다른 프로젝트의 코틀린 소스를 참고하고, 분석하면서 쉬운 API부터 차근차근 만들어 갔습니다. 12월이 지났고, 1월이 되었습니다. 여전히 백엔드를 다루는 게 어렵지만, 12월 초반보다는 나아졌습니다. 

 

스트레스 많았던 12월을 보내고, 느끼는 바는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는 것이였습니다. 12월의 저는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계속 떠오르고, 골머리를 싸매고 끙끙거렸습니다. 하지만 1월의 저는 제 걱정을 털어버리기로 결정했고, 걱정을 그만두기로 했습니다. "걱정할 시간에 코드 한글자라도 더 보고 공부하는 게 더 도움된다" 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.

 

마인드 컨트롤 이후에 근무 시간에 집중도 잘되었고, 오늘 눈앞에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집중했습니다. 그리고 "몰입"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. 그래서 그런지 금새 퇴근 시간이 되있더라고요. 

 

12월의 저에게 걱정하느라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.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요. 이 마음 그대로 남은 1월달도 잘 지내보려고 합니다. 다음 생각은 1월 회고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.